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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눈이 왔습니다. 3월달에 창원에 눈이 내리네요. 봄이 와야 할 3월에 눈이라니... 아침에는 대학생들도 어린애들처럼 눈싸움하고 곳곳에 눈사람을 만들어놓았더군요.^^ 그리고 커플들은 호숫가데이트도하고.. 아 부러워 ...ㅋㅋ 이번에 방은 호숫가가 바로 정면으로 내다 보이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봄에는 학교내의 벚꽃과 여름에는 뜨거운 햇살, ㄱㅏ을에는 떨어지는 낙엽, 겨울에는 눈까지.. 여러가지 풍경을 다 느낄 수 있는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방 잘 잡았습니다.ㅋ 창원대학교학생이시면, 이 사진만 보면 대충 몇층인지 나올겁니다. 바로 밑 화단입니다. 새벽내 눈이 내려서 소복소복 잘 쌓여있네요. 사람의 발길이 묻지않아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눈싸움하는 사람들은 저쪽 뒤편에... 차는 벌써 하얀옷을 입었네요. .. 2010. 3. 27.
커피 두 잔 따뜻한 커피 두 잔. 이 커피로 기다림을 기다린다. 이 커피 두 잔으로 긴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이 커피 두 잔으로 사랑도 할 수 있고 이 커피 두 잔으로 사람을 오래 잡아 둘 수도 있고 이 커피 두 잔으로 서먹함을 함께 마셔버릴 수도 있고 이 커피 두 잔으로 기다림과 행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커피 두 잔"은 행복과 슬픔을 의미하기도 한다. 기다리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커피는 행복이며 기다리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는 커피는 슬픔이다. 나는 아쉬움과 미움을 커피와 함께 삼켜본다. 이 날의 커피는 쓰다. 2010. 3. 10.
인생의 준비. 하얀눈이 내리는 3월. 땅속에는 푸른 새싹이 자라나야 할 이 시기에 하늘에서는 흰 눈이 내린다. 이 눈 하나로 모든 리듬이 깨어진다. 올라와야할 새싹은 다시 어두운 세상으로 장롱에서 나와야 될 봄옷이 다시 어두운 세상으로 시끌한 밖 길거리에는 다시 어두운 세상으로 하얀눈이 내리는 12월. 이 눈 하나로 모든 리듬이 들떠오른다. 길거리는 캐롤과 만원인 사람들 동물들도 흰눈을 반기고 겨울옷은 사람들 손에 이끌려 세상으로 나간다. 이와 같이 사람의 인생도 비슷한것 같다.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기자신을 발휘할 날은 꼭 있다. 이것이 시기를 잘 맞춘다면 사랑을 받을것이고, 아니면 미움을 받을 것이다. 우린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 이다. 그 시기를 놓치지말자. 그리고 시기가 지나가면 .. 2010. 3. 10.
양남 올 겨울 첫눈 내리다. 양남에서 산지도 거의 20년 넘었다. 고향이나 다름없는 이 곳. 정말 보기 힘든 눈이 많이 왔다. 이번에 눈 못 볼 줄알고 강원도 여행까지 다녀왔는데, 여기서도 눈을 이렇게보니 정말 새로운 감정이 든다. 눈이 정말 하얗게 내렸네요. 지금은 번호판까지 보이질 않을정도로, 그리고 검은도로가 하얀도로로 바뀌고 있어요. 정말 여기서 내리는 첫 눈을 같이 하고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흠 ㅋ아쉽네요! ㅋ다음에도 기회에 기약해야겠어요!ㅋ 2010. 2. 13.
세상을 이기기보다 나 자신을 이기자. #1. 세상을 기준으로 평균이하의 나. 세상의 기준을 어떤점을 잡느냐에 따라 나는 평균이상이 되고 평균이하가 된다. 절대 내 자신에 대해 실망하는것에 대해 기죽지마라, 욕심이 없다면 실망도 없고, 실망이 없다면 욕심도 없는것이다. 이 말은 즉 세상의 어느 기준에 볼 때 나의 부족함을 알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에 비롯된 현상이니 기죽지말고, 밑에 방법으로 자신의 기를 살려라. 첫째. 정말 세상에 나 자신이 실망되고 사기가 죽을땐 기준점을 낮춰보자. 난 평균이상이 된다. 둘째. 사기치가 오른다면 무엇을 해야될까? 고민이 되면 기준점을 높여보자. 그럼 나는 평균 이하가 되므로 충전된 사기치로 인해 [무엇을 해야될지..]의 답과 오기가 생긴다. 셋째. 그 오기로 [무엇을 해야될까?]에 대한 자신의 답을 실천.. 2010. 2. 11.
울산 주전 ~ 방어진 까지. 아무 생각없이 그냥 길 따라 가버린 곳. 정말 이 길을 자주 다니진 않았지만 평소 잘 안다고 생각했던 그 길... 하지만 그 길에서 새롭고 정말 평화로운 길을 찾았다. 주전에서 남목 넘어가는 길에 어느 해안도로. 파도가 높게 치며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좋다. 늘 알고 다니던 길에 이런곳이 있었다니, 생각지 못 한 곳에 감동을 받는다. 멀리 보이는곳이 현대 중공업이다. 일명 현대조선소. 여름에 이 곳에 놀러오고 싶었다. 조금 망설여지는 이유는 화장실과 세면시설이 없다는것이 좀 아쉽다. 물론 팬션도 있긴하지만 매우 드물다. 정말 좋은 풍경을 지니고 멋진곳을 발견하여 기름값이 아깝지 않다. [물론 친구차로 갔기때문에 내 기름은 아니다.] 2010. 2. 9.
[강원, 가평] 남이섬 테마 여행 - 4탄[아침고요수목원, 자라섬] <10.01.23~25> 아침고요수목원과 자라섬은 디카를 차에 놔두고 가는바람에 찍은사진이 없네요. 하지만 핸드폰카메라는 괜히 있겠습니까?^-^ 조금이나마 찍은 사진들 올려봅니다. 더 많은 자료를 보시기 원하시면 http://www.byulris.com/16 [별리스닷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자라섬축제현장입니다. IRIS촬영현장과 얼음낚시, 얼음썰매까지 여러가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Tip 1. 썰매 대여시 5천원을 지불하고 반납시 가평상품권 5천원을 돌려줍니다. [가평군내 마트도 사용가능] 2. 얼음낚시 이용시 쁘띠프랑스, 수목원 할인이됩니다. 얼음낚시 가격인 두당 12,000원인걸로 기억이나네요. 부담스러우시면 하시던분들에게 여행지 물어보시고 얻는것도 괜찮습니다.ㅋ 여기는 아침고요수목원입니다. 저녁에 가시면 저렇.. 2010. 2. 9.
[강원, 가평] 남이섬 테마 여행 - 3탄[쁘띠프랑스] <10.01.23~25> 이번에는 쁘띠프랑스 입니다. 여긴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못 찍었습니다. 이유는 저 뿐만 아니라 사진 찍는걸 정말 좋아하는 아가씨가 있어, 제가 더이상 안찍어도 될듯해서...? 일단 찍은것만 올립니다. 남이섬에서 쁘띠프랑스까진 차량이동으로 20분정도 걸립니다. 가는길은 너무나도 아름답게 길이 나있습니다. 드라이브코스로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쁘띠프랑스 외부모습입니다. 아름답게 꾸며진 서양식 건물과, 각 건물동 마다 펼쳐진 테마별 볼거리, 그리고 드라마로 "베토벤 바이러스"촬영지 이기도 합니다. 여긴 "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애(? 작업실 입니다. 촬영현장이다보니, 드라마의 모습을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피아노까지 연주 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출연진들의 사인을 액장에 넣어 전시까.. 2010. 2. 8.
본넷 카본 패브릭 제거. 카페 > [TOW] - 트라제 오너들.. | 왕아에요 http://cafe.naver.com/mytrajet/108721 본넷 카본패브릭 제거입니다. 난감하네요. 2010. 2. 7.
[강원, 가평] 남이섬 테마 여행 - 2탄[남이섬] <10.01.23~25> 서울에서 출발하는 또 다른 일행을 만나기 위해 도착한 가평역! 춘천에서 출발할땐 아직 밤인거만큼 어두웠지만 가평도착하니 해가 중천에 떠버렸네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가평역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가평역이 KTX지선으로 역사를 옮긴다는 말이 있네요. 여기서 깨신 우리아가씨들은 화장하느라 분주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해가 떠야 일어나는 본능을 다시 알게되는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일행을 만나 남이섬 선착장에 갔습니다. 왠일인지... 춘천닭갈비집이 엄청 많습니다. 일단은 모두 배가고픈 나머지 가장 경기가 좋은 닭갈비집에 들어갔습니다. 야외테라스 바로앞에 바로 북한강이 흐리더군요. 그리고 멀리 보이는곳이 남이섬입니다. 남이섬 선착장 앞! [춘천닭갈비] #1 남이섬 선착장 앞! [춘천닭갈비] #2 남이섬 선착장 앞! .. 201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