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Give up English
창원대학교 어학교육원에서 출판하는 [영어학습의 길라잡이] 의 책 첫 페이지에 위의 그림과 같은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한글로 번역하면 “영어를 포기하지 마세요.” 이 책은 한번 쯤 꼭 읽어보는 것이 대학생활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지금부터 이 책자를 읽고 느낀 점과 전체적인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 볼 생각입니다.
◎. 종전 일반적 영어학습법의 한계
요즈음 수많은 사람들이 TOEIC을 비롯한 각종 시험 위주의 영어공부에 매달리고 있으며,
그러한 방식의 공부를 통해 영어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고 믿는다. 사실 TOEIC은 국제 업무에 필요한 실용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한국을 포함해 60여 개의 국가의 기업에서 인력 채용 및 평가 등 여러방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모든 영어능력시험을 합친 양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응시자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TOEIC 성적의 주요 수요자였던 기업체들을 중심으로 TOEIC이 실용영어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느냐에 대한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TOEIC 주관업체인 ETS의 발 빠른 대처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이 흔들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TOEIC이 가지는 거대한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 것 같지도 않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상당수의 기업, 관공서, 학교들이 TOEIC 성적을 여전히 영어실력의 주요지표로 요구하고 있기도 하지만, 수많은 학습자들이 거의 TOEIC 중독에 가까운 영어 공부 습관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우리는 그러한 사고방식이나 학습방법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으며 또 이를 극복하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모색해보려 한다.
최근 들어 우리는 영어구사력과 TOEIC점수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만드는 방증을 여러곳에서 발견한다. 먼저, TOEIC 성적의 주요 수요 자였던 기업체들이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TOEIC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을 지속적으로 낮추어 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TOEIC 고득점에서 입사 후, 영어 구사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점차 영어 말하기, 즉 Speaking 중심으로 영어 평가제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 우리나라의 TOEIC의 점수취득에서는 요령만 익히면 영어실력과는 무관하게 고득점을 취득 할 수 있고, TOEIC학원에서 조차 제대로 된 영어가 아닌 고득점을 취득을 위한 요령을 가르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TOEIC에 대한 신뢰도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TOEIC은 점차 영어 실력의 잣대라기보다 편법과 요령의 부산물인양 취급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TOEIC의 문제점과 한계가 부각되는 데도 불구하고 왜 그 영향력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것일까? 그 원인을 먼저 우리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영어 구사력을 학력의 주요한 부분으로 보는 시각에서 찾을 수 있다. 학교의 입학전형부터 기업체의 입사전형까지 모든 곳에서 영어성적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성적을 가늠하는 표준화된 잣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객관화된 영어실력 성적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읽기와 듣기 위주의 시험제도 이외에는 달리 대안을 찾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우린 TOEIC=English 라고 봐야하는 것인가? 또 한, TOEIC의 팽창은 이 시험제도와 우리들의 전통적인 영어 학습 방법과 맞아 떨어졌다는데 있다고 본다. 지금은 TOEIC Speaking이 추가되었지만, TOEIC을 오랫동안 실력을 쌓는 공부보다는 단기간 요령을 익혀 고득점을 올리려는 사태가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어느 한 대학에서 TOEIC의 성적과 영어실력은 별개라고 연구결과를 발표 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위에도 몇 번을 언급했듯이 요령의 고득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응시횟수에 따라 적게는 50점부터 많게는 200점까지 향상이 된다. 그것이 비록 TOEIC과 요령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 이다. 하지만 기준횟수에서 750점을 못 넘는 학생과 850이상의 고득점을 취득하는 학생이 존재한다. 그 이유는 기본적인 영어실력에서 차이가 난다고 보는 것이다. 이만큼 TOEIC의 취득점수와 실력과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본다. 시험 성적을 올리기 방식의 영어 학습으로는 기본적인 영어 구사력도 키울 수 없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결론은 단기적으로 TOEIC 성적을 올리기 위한
시험 위주의 영어공부는 소용이 없으며 장기적으로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영어 공부에 접근을 하라는 것이다. 평소에 읽기/듣기/말하기/쓰기 능력을 키우기 공부를 장기적은 계획을 수립하여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TOEIC 성적이 각종 취업 준비나 장학금 수혜 등에 필요한 당면 현안이 되어 있는 현재의 사정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니다. TOEIC교재를 중심으로 한 시험 준비도 물론 필요하다. 하지만 TOEIC시험 준비가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착각에 빠지지는 말자는 것이다. 시험 준비는 시험 준비일 뿐이다. 특히 실제 언어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면서, 시험 준비식의 공부에 에너지를 쏟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다름 아님을 명심하자. 평소에는 영어의 구사력을 키우는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시험이 닥쳤을 때 1-2개얼 정도 성적을 효과적으로 올리는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자. 이러한 취지에서 영어 기본실력을 배양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 효과적인 읽기를 통한 영어기본 실력 쌓기
1. 읽기의 중요성을 재발견하자.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고 할 때 우리는 보통 읽기를 비롯해서 듣기, 말하기, 쓰기 모두를 일정 수준이상 구사할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게 우리는 학습 경험이 많은 읽기는 어느 정도 되는데 듣기나 말하기는 좀 힘들고, 쓰기는 더욱 힘들다고들 한다. 그 문제는 무엇보다 이러한 공부를 오랜 기간을 두고 꾸준히 지속하는 사람이 드물기도 하거니와 기본 바탕이 없이 듣기나 말하기만 한다고 해서 갑자기 안 들리던 소리가 들리고 말문이 트이는 경우란 없기 때문이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는 것은 결국 능숙하게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총체적인 능력을 말하는 것이고, 이들 영역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도 학습자들은 이를 애써 무시하고 말거니와 듣기 만능주의에 빠져 헤어나질 못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우리는 차선책으로라도 효과적이고 믿을 만한 방법을 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우리는 “읽기” 라는 전혀 새롭지 않은 길에서 찾을 수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읽기는 영어 학습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다른 어떤 영역보다도 컸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절하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따져보며 실천하고 있는 예를 찾기는 쉽지 않다. 단지 기계적으로 읽고 해석하는 것만이 읽기의 전부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읽기가 영어 학습에서는 오히려 장애가 된다는 억울한 혐의까지 받아왔다. 우리는 여기서 영어 학습에서 읽기가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 발견하고자 한다.
적절한 읽기를 통해 단순한 읽기 능력 신장뿐만 아니라 말하기, 듣기, 그리고 궁극적으로 쓰기에 이르는 능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음을 확인해보자.
2. 읽기가 모든 영어학습의 기본이다.
학습자들이 읽기를 그토록 많이 해왔으면서도 이를 영어의 전반적인 구사력 향상에까지 연결시키지 못했던 데는 읽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대부분 지금까지의 읽기의 목표는 주어진 글에서 뜻을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며 대강의 뜻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읽기로는 단순히 주어진 글의 전달하는 메시지 파악 이상 것을 건지기 어렵다.
총체적 영어학습의 바탕을 이루는 효율적 읽기의 핵심은 단순한 메시지 이해 수준을 넘는 “정확하게 읽기” 여야만 한다. 정확하게 읽기가 필요한 이유는 먼저 주어진 글의 의미뿐만 아니라, 지은이가 어떤 의도로 한 말인지, 어떤 것을 암시하는지 까지를 파악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확한 읽기가 빛을 발하는 이유는 이 능력이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의 바탕을 이룬다는 데 있다.
3. 정확하게 읽을 수 있어야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
원어민들의 강세를 주지 않고 발음하여 우리 귀에 정확하게 들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결국 말을 정확하게 알아듣기 위해서는 단순히 몇몇 중요한 부분만 그물에 걸 듯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그리고 세세한 문법기능어 부분까지 알아듣는 능력은 무턱대고 많이 듣기만 한다고 해서 길러지는 능력도 아님을 알 수 있다.
안 들렸던 부분이 들리게 되는 것은 안 들리는 부분을 직감적으로 파악하여 보충하는 능력이 생겼을 때이며, 이는 평소에 문장에서 어느 한 부분 소홀히 하지 않고 챙겨가며 모든 요소들의 의미와 쓰임새를 정확히 파악하는 읽기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4. 정확하게 읽기는 바른 영어 글쓰기의 바탕이 된다.
우리말을 정확히 영어로 옮기려면 전하려는 듯에 가장 근접한 영어 표현을 미리 익혀서 알고 있어야 한다. 즉 영어 글씨기는 수없이 많은 읽기와 듣기를 통해 다양한 표현의 의미 뿐 아니라 쓰는 용법까지도 익히고 난 후에. 글쓰기 상황에 맞게 머릿속에서 기억해 내어 옮겨 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옮겨 놓은 표현이 원어민 화자가 쓰는 살아있는 영어가 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작은 부분도 거르지 않는 정확한 읽기가 바탕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5. 지속과 반복만이 왕도이다.
영어실력을 키우는 비법이 있다거나 혹은 한 번에 몰아서 집중적으로 영어를 공부함으로써 단기간에 영어를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 버려야한다. 어느 누구도 책 한권을 완전히 독파하였다고 또는 이를 완전히 마스터해서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게 되지는 않는다. 또 영어 실력은 TOEIC 시험공부 위주로 공부하거나 원어민으로부터 회화를 배운다거나 하는 단편적인 방법으로는 키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영어 구사력이란 표현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렇게 이해한 표현을 오랜 시간을 두고 읽기와 반복함으로 자연스럽게 내 기억에 자리 잡게 만들었을 때 생겨나는 것이다.
6. 무엇을 읽을 것인가?
첫째. 국내 혹은 해외의 신문기사나 방송 뉴스를 들 수 있다.
둘째. 영미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쉽고 짧은 소설이나 성인용의 구어체 소설을 읽는다.
셋째. 대화가 많은 홈드라마/시티콤의 스크립트하는 것.
7. 어떻게 읽을 것인가?
첫째. 분량은 신문 기사건 소설이건 매일 A4용지 1-2쪽 정도를 정해서 읽도록 한다.
이정도는 매일 일정시간을 할애해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날 한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해서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물론 처음에는 이 정도 분량을 소화하는 데도 1~2시간 소요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힘들다고 대충 EMt만 파악하고 넘어가서는 효과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둘째. 예문이 풍부하고 설명이 출신한 사전을 활용하라. 글을 읽다보면 단어는 다 아는데도 엉뚱한 해석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면 대부분 해결될 수 있다. 먼저, 조금이라도 해석이 이상하면 지체 없이 사전을 찾자. 뜻풀이만 대충 보고 덮지 말고 차근차근 읽은 부분과 관련이 있을 법한 부분을 찾아보고, 같은 뜻으로 쓰인 예문을 챙겨서 읽도록 한다. 사전은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문법책 역할도 한다.
사전을 이용하여 문장을 꼼꼼히 읽어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려는 집요함이 쌓일 때,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읽기 능력이 갖추어짐을 명심하자.
셋째. 소리와 함께 읽기를 하라.
앞서도 언급하였지만 신문 기사나 소설 읽기를 할 때 녹음된 음성자료를 같이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뉴스 오디오 자료는 BBC나 CNN 인터넷 사이트에서 텍스트와 함께 구할 수 있다. 이것을 잘만 활용하면 읽기는 물론 듣기와 말하기에서도 훌륭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원어민 나레이터와 같은 속도로 읽어가는 연습을 하면 부분적으로나마 말하기 훈련도 될 수 있다.
특히, 나레이터와 같은 속도로 읽는 능력은 원어민과 같은 수준의 억양을 구사하여야만 생긴다.
원어민의 나레이션을 눈으로 그리고 입으로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억양구조와 문장구조가 함께 익혀지면서 읽기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넷째. 읽은 부분은 반복하여 익히자. 읽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이해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듣고 말하기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쓰기에도 활용할 수 있는 읽기를 지향하는 것이다.
시간이 허용한다면 익혀둘 만한 표현이 담긴 문장을 정리하여 쓰기 연습하는 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더라도 그날 읽은 분량을 반복하는 것은 필수이지,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실천해야 한다.
8. 신문도 소설도 부담이 된다면 방송교재를 이용하자.
신문 읽기나 소설 읽기는 다양한 주제와 내용, 그리고 그에 따른 다양한 표현을 부단히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어 수준이 낮아서 일정 분량을 소화하기가 어렵다거나 또는 읽기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이도 저도 다 힘들다면 최후의 대안으로 교육방송의 <중급영어회화> 라디오 강좌를 활용해보자. 하루에 다루는 분량이 많지 않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 NEW TOEIC LISTENING 잘 하려면!?
New TOEIC의 듣기는 크게 네 개의 Part(1-4)로 나누어지는데, Part.1은 사진묘사(10문항)
Part.2는 질의응답(30문항), Part.3은 짧은 대화(30문항), Part.4는 설명문(30문항)이다.
기존의 TOEIC과 달리 New TOEIC의 듣기에서는 모든 지문 자체가 길어지며, 미국 발음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발음도 채택하게 된다. 이러한 유형의 듣기 시험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이 학습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라.
이전 TOEIC의 기출문제 해결능력부터 먼저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 다양한 발음의 영어 뉴스를 청취하라.
이 방법은 긴 지문에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BBC뉴스를 청취하는 것도 새롭게 등장하는 영국식 발음이나 악센트에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된다.
◉ TOEIC의 듣기 학습을 할 때 영어회화 공부를 병행하라.
듣기에서는 말하기를 병행하는 것이 복잡한 단어의 발음과 철자에 대한 학습 그리고 TOEIC 말하기 시험에 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테이프를 들으면서 큰 소리로 따라 읽어라.
듣기 학습 시,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는 것 보다, 어려운 표현이나 문장을 입으로 따라 읽는 것이 그러한 표현이나 문장을 오래 기억하는 데 효과적이며, 그렇게 기억한 포현이나 문장은 듣기 시험을 칠 때 자연스럽게 들리게 된다.
◎. NEW TOEIC READING 잘 하라면!?
New TOEIC의 읽기는 크게 세 개의 Part(5-7)로 나누어지는데, Part.5는 단문 공란 메우기
(문법/어휘)(40문항), Part.6은 장문 공란 메우기(12문항), Part.7은 독해인데 이것은 다시 1개 지문독해 (28문항)와 2개 지문 독해(20문항)로 나누어진다. 즉 크게 문법, 어휘, 독해의 세 가지로 압축된다.
◉ 기출 문제의 어휘 및 표현은 반드시 암기하라.
읽기시험 유형이 어느 정도 변경되는 부분도 있지만, 기출문제의 어휘 및 표현들이 그대로 사용된다.
기출 문제 분석결과 그대로 나오는 문제도 있다. 하지만 기출 문제만 풀고 학습할 것이 아니라 예문에서 사용되는 단어나 표현들을 꼭 숙지해 두면 다음 시험에도 효과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
◉ 기본적인 어휘를 반드시 익혀두어야 한다.
기본적인 어휘 학습과 간단한 문장 구주에 대한 이해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의 문법 학습은 오히려 엉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킨다. TOEIC 시험은 Business 현장에서 사용되는 영어를 내용으로 하기 때문에 Business 관련 어휘를 최대한 많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 문법 중에서 기본 품사, 즉 동사, 명사, 형용사, 부사의 기본 자리 부분은 반드시 이해하고 있 어야 한다.
문법을 익히는 것은 문장의 전체 구조를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상항이다. 문법에 관한 확실한 이해는 긴 글을 읽을 때 단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해서 각 문장들과 전체 글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기출문제에서 출제가 되었던 기본 품사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기본 품사의 특징을 파악하자.
◉ 어휘를 어느 정도 익숙하게 만들어 놓았다면, 이제 문법을 통해 기초를 다져 나가야 한다.
숙지해 두지 않은 어휘로 구성된 문제가 출제될 경우, 문법의 기초를 통해 문제에 대해 접근해야 한다. 이 경우, 문장 구조론에 집중하여 문법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세부적이게 문법을 공부한다면 문제를 푸는 기술은 다소 향상될지 모르나, 영어에 대한 안목이나 전반적인 영어구사 능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 문장의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
주어진 문제에 제시된 문장들의 큰 문맥을 항상 살필 줄 알아야 한다. 고급 수준의TOEIC 점수는 제대로 된 영어 실력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Part.7에 출제 된 긴 독해 지문을 다양하게 읽으면서 문장들의 문맥을 잘 파악해야만 TOEIC 시험에 출제되는 고난도 문제에 대한 감각이 생긴다
◉ 독해, 즉 Part.7은 Study Group에 의한 학습법을 활용하라.
독해는 혼자서 학습하기보다는 Study Group을 경성해서 발표식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각 발표자들은 각자가 맡은 부분을 발표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꼼꼼하게 읽고 난 뒤 Study Group에 참가할 것이며, 다른 발표자들의 발표를 들으면서 자기가 맡은 부분 외 의 다른 독해지문의 내용을 아울러 학습할 수 있다. 즉 이것은 꼼꼼한 글 읽기와 다른 발표자의 내용을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 가능한 Audio Tape이 함께 있는 읽기 자료를 선택하라.
CNN이나 BBC같은 인터넷 뉴스 사이트, 그리고 Audio tape과 함께 파는 소설 등을 활용하자.
자신이 쉽게 구할 수 있고, 가능하면 발음과 억양에 관한 설명이 포함된 것이면 더 좋을 것이다.
또는 초급, 중급 수준의 방송영어회화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 듣고 따라하기 전에 먼저 정확히 읽고 이해하도록 하자.
꼼꼼히 읽어서 표현들은 물론 글의 미묘한 뉘앙스 변화를 가져오는 문법적인 면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훈련은 반복하여야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원어민의 억양에 따라 듣기 훈련은 물론 말하기학습에도 도움을 주는 부분이다.
영어의 억양은 문장을 이루고 있는 단어들의 강세에 따라 강-약의 패턴을 보이는 특징이다.
원어민들이 빠르고 약하게 발음하여 거의 놓치게 되는 기능어들을 알아듣기 위해서는 그러한 기능어들을 포함하는 문장의 문법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갖추는 길 밖에 없다. 내용어와 기능어의 구성과 그것들이 억양에서 갖는 역할을 염두에 두고 문장을 읽고 들어보자. 의식적으로 강-약의 영어 억양 패턴에 익숙해지도록 반복해서 들어보도록 하자.
◉ 억양을 흉내 내며 소리 내어 따라 읽자.
다음은 익힌 억양대로 소리 내어 따라 읽어 보자. 우리말은, 영어와 달리, 높낮이 강세나 소리의 길고 짧음에 따라 억양 변화를 주고 언어가 아니다. 따라서 영어의 강세와 억양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조금 과장한다 싶을 정도로 연습해야 한다.
주어진 문장을 읽되 되도록 강세가 주어진 부분은 정도 이상 크고 길게 발음하도록 하자.
이러한 훈련은 단어의 강세 패턴에 대한 기억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이런 패턴을 문장 전체에 적용할 경우 자연스럽게 강-약의 억양이 형성되는 장점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영어의 억양이 강-약의 패턴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항상 기계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 빨리 읽기를 연습하라.
억양에 주의를 기울이며 천천히 따라 읽기를 한 후 Shadow Reading을 연습해 봄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 또 이를 교정해 나가도록 해보자.
◉ 적정 분량을 반복해서 지속하자.
적정 분량을 두고 열심히 공부를 한다면 언젠가는 TOEIC뿐 아니라, 기업체에서 바라는 영어실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이 자료는 필자의 리포트를 포스팅 한 것이며 절대 참고자료 외에 사용을 금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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