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눈 폭탄!_ [경주 양남] 2011년 02월 14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 아침에 일어나니 온통 새하얀 색으로 뒤덮어 모두가 신나고 들뜬 마음에 나가서 노는 모습. 하지만 이 눈은 그치지 않고 폭설로 이어져 교통마비와 더불어 사람들까지 미끄러지며 보기 힘든 연출도 많이 벌어졌습니다. 차를 가지고 출근한 한수원 직원들은 모두 차를 두고 걸어가는 걸 택하여, 수천명이 길거리로 나와 "보도 퇴근길"을 형성하였는데, 눈이 30Cm 넘게 쌓여 인도보다는 도로쪽으로 나오는 바람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퇴근길을 행했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여기 6.25때 피신 오신 후로 여기 이렇게 눈 많이 온 것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저도 건 24년간 지내면서 정말 눈 안오는 지역, 눈 보러 일부러 강원도로 놀러가기까지 하였는데.. .. 2011.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