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완도청해포구 관람하고 저녁은 먹은 뒤, 바로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위치한 완도 신지도 입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갔을땐, 이미 날이 너무 어두워서 사진 촬영은 못하였습니다. ^-^;;
완도여객터미널에서 명사십리해수욕장까지의 거리는 대략 20분 정도입니다.
배타러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 되겠습니다. ^^지도는 가깝게 나오는데 시간은 짧게 걸리는 것이 아니더군요.
저는 축제기간에 가는거라 배편구하는것도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작년에는 청산도 축제기간 주말에는 차량 도선이 불가능하였지만, 올해는 가능하더군요. ^^
그리고 배편도 주말에는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30분에 한대씩입니다. ^^
배를 타실때, 배의 행성지가 엉뚱하게 적혀있지만 ㅋ타셔도 됩니다. ㅋ축제라 다른노선의 배를 가지고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청산도 아름다운 섬을 소개합니다. [아참 청산도가 KBS 1박2일 여행지더군요... 가서 알았습니다. ^^;;]
새벽 신지도[명사십리 해수욕장]입니다.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3.8㎞, 너비 150여m로 신지도 선착장에서 동쪽으로 2.5㎞ 떨어진 곳에 있다. 백사장이 넓은데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백사장 뒤편에 울창한 곰솔숲이 있어 피서지로 적합하다.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도 불릴 만큼 모래가 부드럽고 깊어 이곳에서 모래찜질을 하면 신경통·관절염·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숙박시설·야영장·식당·전망대·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해수욕장이다. 명사십리라는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 온다. 조선 후기 철종의 사촌 아우였던 이세보는 안동 김씨의 계략에 걸려 신지도로 유배를 오게 되어 밤이면 해변에 나가 북녘하늘을 보며 유배의 설움과 울분을 시로 읊었다. 억울한 귀양살이에서 풀려난 이세보가 한양으로 돌아간 다음부터 이곳 모래밭에서는 비바람이 치는 날이면 모래밭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는데 그 소리가 마치 울음소리 같다 하여 명사십리(鳴沙十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이세보가 이곳에서 읊었다는 77수의 시가 전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
위 남해에서 일출을 찍게 된! 황당한 사건!!!!!!
새벽배로 나갈꺼기 때문에 5시 30분에 일어나랍니다.
저는 혼자 자는걸 정말 무서워하는 사람입니다.ㅋ 잠을 설쳐가며 5시에 일어나고 씻고! 준비 끝!!!!! 그때 시간은 5시 30분!
결국 7시 20분 배타고 떠났습니다. ㅋ왜 일찍 일어났는지 원...ㅋㅋㅋ
이른아침! 청산도가는 배를 타기 위해 완도여객터미널로 도착하였습니다.!
항상 완도갈때 화흥포항을 이용해서 완도여객터미널은 정말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몇십년전이랑 크게 변한건 없는 듯 합니다. ^^;;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크게 청산도행 선착장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
아침이라 적을 줄 알았지만, 역시 축제의 여파는 큰가봅니다.
위의 다리가 신지대교 입니다. 신지도로 들어가는 다리!
어제 신지도 들어갈땐 큰 줄 몰랐는데... 배타고 가면서 보니 꽤 웅장하더군요. ^^
완도항 바로 앞에 위치한 무인도! 입니다. #. 1편에 아시나요! 식당 앞에 보시면 바로 있는 그 섬!
정말 신기한것은 누가 깍아 놓은것도 아닌데 정말 동그랗습니다. ^^
자연의 힘은 대단한가봅니다.
저 하얀배는 제주도로 향하는 여객선입니다. 제가 사는 경상도는 제주도로 가기 위해 김해공항을 이용하거나, 부산항에서 배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항공기를 타면 50분, 부산항에서 배를 타면 11시간 입니다.
여행 하실 때, 팁이 있다면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경상남도를 가로지르면서 창원, 마산, 밀양, 진주를 구경하신 다음, 여수 찍고
광양 불고기를 먹은다음 순천갈대밭 보신다음, 장흥에서 제주도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흥에서는 고속페리가 운행 중이라,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예전에 1박 2일 보셨는지요 ?
아침 복불복으로 이긴팀은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진 팀은 먼 곳에서 아침식사를 하였는데, 진 팀이 제주로에서 식사를
했답니다. 그때 타고 갔던 배가 장흥고속페리입니다. ^^
완도에서 제주도도 3시간 정도 소요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_^ 저 한일고속카훼리 타면 말이죠 ^-^;;
완도항에서 청산도까지 50분 소요됩니다. ^-^
가는길에 너무 심심해서 이것저것 찍어보았습니다.
아침이라 아침햇살이 너무나 좋습니다. 섬도 많구요. 외국이 따로 부럽지 않습니다.
하늘이 참 맑습니다. 축제행사선박이라 만국기까지! 초등학교 운동회때 만국기 보고는 참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ㅋ
이제 청산도 입니다. 이리저리 사진을 찍다보니 벌써 청산도로! ㅋ기대가 됩니다.
아참 완도는 완도농협에서 선박과 시내버스를 운행합니다. 청산도에서도 버스 이용하시면 되겠지만, 청산도는! 말 그대로
걷는코스가 잘 되어있기 때문에 걷는것도 참 좋습니다. ^-^
청산도 슬로길 입니다. 제가 다녔던 코스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①. 도청항 → ②. 당리[서편제, 봄의왈츠 촬영지 및 유체꽃밭] → ③. 읍리 고인돌 → ④. 신흥해수욕장 → ⑤. 지리해변
지도상에는 잘 안나와있지만, 장기미에도 다녀왔습니다.
여러 정보들이 가득 합니다. 공식홈페이지 참조하세요. ^^
아참! 청산도 슬로우길은 세계 공식 1호길이랍니다. ^-^ 섬지역주민들께서 축제를 위해 손수 발벋고 나서는 모습에서도
참 좋은 모습이였습니다. 전라도분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친절함에서 또 다른 묘한 감동받았습니다.
여기는 청산도 하마비 고인돌공원입니다. ^^
고인돌 면적이 꽤나 넓을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크지는 않네요 ^^ 그래도 아주 이쁘게 잘 되어있습니다.
여기는 공룡알해변(장기미)입니다.
운전에 능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차량을 가지고 들어가지마세요. 정말 개고생합니다. 1차선이라, 만에하나 서로 중간에서 만난다면,
좁은길 1차선에서 어디까지 후진해야 될지 모릅니다.ㅋ
근데 사람들의 손에 때묻지 않은곳이라 그런지, 새소리도 아주 좋고, 조용하면서도 먼가 모를 느낌이 오는 곳입니다.
다음편은 @_@ 완도 수목원입니다. 규모가 엄청나더라구요 ^^ㅋ 몇 수묵원 가봤지만, 이곳은 정말 맘에 드는곳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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