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 Coffee Drip Set! - Original Black Coffee

 

 

 

 

 

 

 

 

 

날씨는 참 맑은데 바람은 차가운 하루네요.
이제 봄이다 싶은데 밤되면 겨울이되고... 일교차가 심하니 모든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이번에 친구 이삿짐을 옮겨주면서 커피를 선물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먹었던 커피와 색다른...

     

저는 원래 밀크커피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덕분에 몸도 비대해졌죠! 물론 커피 때문만은 아니지만..^^;;;
밀크커피는 커피+프리마+시럽(설탕)이 들어갑니다. 프리마가 몸에 안좋은건 아시죠?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블랙커피를 마시게 되더라구요. 물론 처음 블랙을 접했을때, 토하고 싶었습니다.
정말 쓰고 맛없기 때문이죠.
몇번이고 참고 참고 마시다보니 이젠 그냥 "물이다." 체념하고 향으로 먹습니다. ㅋㅋ(허세)
원래 헤이즐럿를 매우 좋아합니다. 향이 매우 좋기 때문에!_
하지만 시중에 파는 스틱블랙커피 중에 헤이즐럿이 잘 없더군요.

이번에 얻은 커피는 일반 접하는 커피와 생긴게 매우 다릅니다.
처음에는 먼지 몰랐습니다. 사실 Drip Coffee는 처음 접하기 때문이죠.
가끔 까페에 가면 보긴하지만,, 원두를 직접 보지 않으니... 처음엔 그냥 물에 타먹는 줄 알았습니다. ^^;;

옆의 사진은 제가 늘 즐겨마시는 커피입니다.
다른 블랙에 비해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대신
쓴맛이 조금 강해 설탕 반스틱을 넣습니다.
하나 다 넣으면 밀크와 다를빠 없기에...^^





이 커피는 시험기간에 참 유용하게 잘 이용하였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퀴즈! 커피는 많이 마시면, 잠이 안온다?!
정답은 : 피곤하면 잠이 온다!_
물론 그냥 잠들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피곤하면 커피의 힘도 무용지물입니다. 그냥 훅 잠들어버립니다.

커피가 생긴게 조금 이상하죠?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고, 저것이 바로 드립커피(Drip Coffee) 입니다.
해석 그대로 물을 거름종이에 걸러 커피를 밑으로 고이게하는 방식이죠.
여기서 잠깐! 그럼 길거리를 가다보면 로스팅커피(Coffee Roasting) 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드립커피와 방식은 같습니다.
로스팅(Roasting)은 생원두를 직접 열을 가하여 볶는 것인데, 이때 열에 온도와 가열시간에 따라 원두의 색상으로 그
커피의 맛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 기호에 맞는 맛을 선별한 다음 그 원두를 핸드밀(Hand Mil = 커피분쇄기)에 넣어 저런 가루를 만듭니다.
그리고는 드립커피와 같이 만들어 마시면 됩니다. 로스팅의 장점은 일단 직접 가열하고 볶기 때문에 안전하고 맛의
기호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커피 전문 사이트 및 바리스타 블로그 및 카페에 가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 물건들을 업고 오는 바람에 Coffee Drip Set를 장만해야했습니다.
아니면 해먹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래서 [박봄집번지] 쇼핑사이트에서 Coffee Drip Set를 주문하였습니다.

※ 유리제품 ! 유리제품이다보니 택배기사분께서 직접 집 앞, 방문 앞 까지 조심히 배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루만에 배송되는 빠른배송! 상당히 맘에 들었지만, 더 마음에 드는 사건은 뒤에~

안에 내용물들입니다. 먼가 꽉 꽉 차있는 느낌? 분명 기본세트[커피서버+드리퍼+커피여과지 300장] 로 주문했는데...
먼가 주문착오로 더 온건 아닐까? 라는 오해도 해봤습니다. ^^;;

 

감동이 느껴지십니까? 아주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Drip Coffee는 처음이라 불안했지만, 저 글들을 보는 순간!
그냥 자신감이 생기더랍니다. 판매자분의 배려가 상당합니다. 보통 다른 업체들은 그냥 보내주시는데,  
하나하나 적어서 보내주시니... 그리고 저...사탕! 주문한거 아닙니다. 절대로... 3月 14日 화이트데이날!
사탕 못 받은줄 알고 챙겨주는 센스까지... 다음에 한번 회사로 찾아뵈야겠습니다. ^^

개봉했습니다. 위 왼쪽부터 [커피서버]+[드리퍼]+[여과지]입니다. 여과지 저 한 묶음이 100장입니다.

이렇게 설치해주시면 Coffee Drip하기 완료!_ 이제 커피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처음이라, 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Coffee made Drip! - Made by Wang Hee

1. [커피서버]위에 드리퍼를 올려놓는다. ▼

2. [커피 여과지]를 한장 꺼내든다. ▼

3. [커피 여과지]의 저쪽면을 잡고 펴준다. ▼

4. [커피 여과지]를 드리퍼에 끼운다. ▼

5. [드립 커피]의 원두를 숟가락 떠서 여과지가 덮힌 드리퍼 안으로 쏙 넣는다. ▼

6. [뜨거운 물]을 살살 부어준다. 원래 Coffee Drip용 주전자가 따로 있다. 코가 길고 얇은...^^없는 관계로 살살~ ▼

7. [뜨거운 물]을 살살 넣어주면서 계속 부어주세요. 한 솓가락이니 향도 딱 적당하고 괜찮네요. 반복적으로 계속~▼

8. 드립 커피[Drip Coffee]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드리퍼는 싱크대로~ 서버는 뚜껑을 닫아서~ 컵에 부으면 끝! ▼

 

 

안그래도 요즘 너무 갑갑했는데 이런 재미라도 있으니 한결 나아집니다.
허세를 부리고 싶습니다. 그럴려면 성공 해야할텐데...지금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이 허세를 위해 잘 풀려서 좋은기업에 취직하겠습니다. 그땐 더욱 강한 허세로 여러분들께 돌아오겠습니다.
아! 이 커피의 맛은 아주 좋습니다. 제 입에 딱 맞는데요?
솔직히 왠만한 스타벅's, 까페베눼 맛은 비슷합니다. ^^ 분위기 차이랄까? 대신 비싼돈 안들이고 집에서 마실 수 있어 좋습니다.
다음에는 Coffee Roasting 기계를 한번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