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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U By - /반도체공학

저항[Resistance]에 대해서!

by 왕돌's 2011. 1. 12.

. 저항이란?! 무엇인가
저항은 쉽게 말하면 흐름을 막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인 즉, 일상생활에서 저항이라고 하면 어떤 행해지는 일에 대해 거부한다는 뜻으로 전기전자에서 말하는
저항은 "
전류의 흐름을 방해한다.”라고 해석하면 됩니다.

보통 전기전자에서 전기의 흐름을 물에 비유를 많이 합니다.
어떤 계곡에 물이 흐릅니다. 이것은 도선에 전기가 흐른다고 비유합니다.
그럼 그 계곡에 댐을 어느 일정 높이로 건설합니다. 그럼 이 댐이 바로 저항이 됩니다.
댐 높이가 높으면 높을수록 저항의 수치는 높게 되는 것입니다.

저항값의 표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KS 규격으로 정해져 있지만, KS규격은 그 대부분 일본 JIS 규격을 모방하고 있으며, 실제로 업계 에서는 JIS규격을 훨씬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항기를 사용하는 경우에 중요한 포인트는 저항값은 물론이거니와, 정격전력, 저항값, 오차가 있습니다.
(정격전력: 저항기가 견딜 수 있는 소비전력(W:와트)으로, 전력으로 구할 수 있다.)

전자회로에서
전자회로의 신호회로(미약전류)에서는 너무 의식할 필요 없지만, 전원회로 발광다이오드의 전류 제어용과같은 저항기에는 생각보다 큰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정격전력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저항 값의 표준은
JIS C5001에서 E표준 계열로 정해져 있다. 이것은 10을 대수적으로 몇 등분하여 정해져 있다.
E6 [1],[1.5], [2.2], [3.3], [4.7], [6.8], [10] (106등분)
E12[1], [1.2], [1.5], [1.8], [2.2], [2.7], [3.3], [3.9], [4.7], [5.6], [6.8], [8.2], [10] (1012등분) 으로 된다.

저항값이 언뜻 보기에 제각기 무질서한 값으로 보이는 것은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
E계열은3,6,12 이외에 24,48,96,192라는 계열이 있지만, 저항값으로는 통상은 E12계열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항 값의 표시는 숫자로 인쇄하기 위해서는 부품이 작기 때문에 컬러 코드(color code)라고 하는 색깔로 표시하는데 1/2 [W]이하의 저항기항은 대부분 컬러코드로 표시하기 때문에 컬러코드를 읽는 법도 꼭꼭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칩 저항은 캐패시터와 같은 방법으로 숫자로 표기되어있습니다.


[고정 저항기]

고정 저항기란 명칭과 같이 저항값이 고정된 것으로, 전자회로에 널리 사용됩니다.

 [탄소 피막 저항기]

가장 일반적이고 저가격의 저항기이다. 저항값의 오차는 ±5%의 저항기가 가장 많습니다.
정격전력으로는 1/8, 1/4, 1/2 등이 많다. 탄소피막 저항기는 잡음이 심하다고 하는 결점이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 회로에는 금속계의 저항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항 어레이: 여러 개의 같은 값을 가진 저항기가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가변 저항기]

탄소계 저항기보다 오차가 적은 높은 정밀도의 저항값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금속피막 저항기의 저항체 재료는Ni-Cr [nichrome]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금속피막 저항기의 용도는 브리지 회로, 필터와 같이 저항값의 오차가 회로의 성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그리고 아날로그의 잡음이 마음에 걸리는 회로 등에 사용합니다.

[금속 피막 저항기]

가변저항기는 일반적으로 볼륨(variable ohm)이라고 부릅니다.
라디오의 음량조절이나 TV모니터 화면 조정과 같이 용이하게 저항값 을 바꿀 수 있는 것과, 전자회로에서 부품의 오차에 의한 동작 상태를 조정해야 하는 경우 등에 사용하는 통상 저항값을 바꾸지 않는 반고정저항기가 있습니다.
통상적인 가변저항기, 반고정저항기는 회전할 수 있는 각도가 300도 정도이지만, 저항값을 세밀하게 조정하기 위해 기어(gear)를 조합하여 다회전(10~25회 정도)시킬 수 있는 ‘potentiometer’라는 것도 있습니다.

 [기타 저항기]

탄소피막 저항기, 금속피막 저항기 이외에 흔히 사용되는 저항기의 종류로는 권선 저항기가 있습니다.
권선 저항기는 금속의 미세한 선을 재료로 사용한 것을, 선의 길이를 조정함으로써 정밀한 저항값 을 얻을 수 있는데 또한, 굵은 선재를 사용할 수 있어, 대전력용 저항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정밀한 저항값을 얻는 것보다 대 전력용 저항기의 용도가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결점으로는 선을 절연체에 코일 형태로 감아 붙이기 때문에, 주파수가 높은 회로에는 사용 할 수 없습니다.
대 전력용 저항기를 사용하는 경우, 다량의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저항기는 열에 견딜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열은 발생한다) 방열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저항값 읽는 방법 (Color code)



5색 저항 읽는 요령은 예를 들어, [노랑] [보라] [검정] [갈색] [갈색] 저항의 경우, 셋째자리까지는 유효숫자.
다시말해 [노랑] [보라] [검정] 이면 저항값은 471입니다. 넷째자리수는 승수입니다. 갈색이면 수는 곱하면 ( )입니다.
마지막 다섯째자리는 오차를 표시하는 색입니다. 갈색이면 1%의 오차를 가지는 저항이 됩니다

4
, 56색 등 Color Code 저항값을 체크해주는 유용한 사이트도 있습니다.[http://www.samengstrom.com/nxl/2020/6_band_resistor_color_code_page.en.html]
위의 사이트에 가시면 여러 종류의 N띠 저항값을 측정해줍니다.

. 회로도에서 저항 표시법

이들의 저항 말고도 여러 가지 저항이 존재합니다. 각 저항마다 특성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항을 고르기 전에는
내가 만드는 회로도가
[작은 전력인가?, 큰 전력인가?]를 파악하고 거기에 알맞은 저항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입니다
.

전기
전자에서 저항은 회로도에 가장 기반이 되는 부품이고, 이 부품 하나로 회로도의 구동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부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저항의 특징이 있다면, 다른 소자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열로 발생시키며, 다른
소자들과 달리 저항은 따로 극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회로도에서 방향 상관없이 설치하셔도 무관합니다.

이처럼 댐의 수위조절을 잘한다면 그만큼 홍수의 위험에서 벗어나듯이
, 저항을 잘 다룬다면 회로 설계시 과전류 발생을 막을 수 있고, 안전하게 구동할 수 있는 전기전자 제품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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